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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끝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편성을 보면 한국은 

H조에 4번 자리에 배정되었다.

H조는 

시드배정 국가들의 포트인 포트 1에서는 벨기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그룹인 포트 2에서는 알제리 

아시아와 북중비 그룹인 포트 3에서는 한국

유럽국가들 9개중 1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있는 그룹인 포트 4에서는 러시아가 뽑혔다.

물론 다른 국가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으나, 각 포트의 나라들을 상위 4개 국가 하위 4개 국가로 나누었을 때 하위 4개 국가들로만 뽑혔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남미 국가를 상대로 승리가 없다는 점 (어떤 신문기사에 따르면 1무 4패)을 보면 남미 국가가 하나도 없는 것은 굉장히 좋다고 보여진다. 

벨기에 또한 쉽다고는 할 수없으나 과거의 월드컵에서 한국은 벨기에를 상대로 무승부의 경험도 있고,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벨기에가 러시아와 알제리를 상대로 모두 승리한다고 볼 경우에는 SBS 조추첨 중계방송 위원중 한 사람의 말 처럼 벨기에의 집중력이 한국전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을 수 도 있거나 혹은 16강 진출이 마지막 경기 전에 확정 될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주축 선수중 일부를 벤치멤버로하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러시아의 경우는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도 적고 또한 지난 평가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했었기 때문에(물론 패배하기는 했지만) 포트 4의 다른 유럽 국가들(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고 약체로 평가되는 그리스 정도를 제외하고)중에서는 가장 상대하기 편한 국가로 보여진다.

그리고 알제리는 러시아보다도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고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굉장히 어렵게(마지막 경기를 1대0으로 이겨서 상대팀과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서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알고있다.) 월드컵 본선에 올라오게 되었다. 가나나 코트디부아르 등과 같은 전통적인 아프리카의 강호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쉬운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조주첨 결과상으로는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만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